행안부, 지자체에 폭염대책비 150억 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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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규모 확대··· 작년 대비 25%↑
행정안전부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폭염대책비(특별교부세)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으로,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폭염일수 증가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선제적인 폭염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행안부는 예년보다 신속히 지자체에 폭염대책비를 지원하고 지원규모도 작년 120억원 대비 25% 늘어난 150억원으로 증액했다.
특별교부세는 그늘막·물안개 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정비 및 운영, 폭염 예방물품 보급 및 취약계층 보호 강화,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각 지자체의 폭염피해 예방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자체가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특교세를 예년보다 빠르게 지원하게 됐다”며 “정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폭염 대책을 적극 추진해 올 여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https://www.koscaj.com)